▲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안정적인 재정착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으로 조성한 나눔펀드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특별기여자 자격으로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은 현재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임시 거주 중이다. 이들은 국내 생활기반이 전혀 없고 음식·언어·문화 등 낯설은 환경에서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LH는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십시일반 마련한 사회공헌 재원인 나눔펀드를 활용해 인도적 차원의 후원을 하기로 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LH 직원들의 마음이 삶의 터전을 잃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평온을 되찾고 안정적으로 재정착 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