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묘소 훼손한 20대 체포…"나쁜 사람 편히 누워 있어"

입력 2021-09-02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전삽으로 묘소 일부 파헤친 후 자수…경찰, 정신감정 의뢰 예정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를 훼손한 20대를 붙잡았다.

2일 경찰은 전일 오후 11시 52분께 경남 창녕에 있는 박 전 시장 묘소를 자신이 훼손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묘소 근처에서 분묘 발굴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박 전 시장의 묘소는 중앙 부분 깊이 50㎝·폭 25㎝, 왼쪽 부분 깊이 15㎝·폭 15㎝가량이 훼손됐다.

체포 당시 A 씨는 "성추행범으로 나쁜 사람인데 편안하게 누워 있는 게 싫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를 대상으로 정신감정을 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64,000
    • +1.36%
    • 이더리움
    • 4,897,000
    • +5.61%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4.7%
    • 리플
    • 1,999
    • +5.77%
    • 솔라나
    • 330,500
    • +2.99%
    • 에이다
    • 1,383
    • +8.22%
    • 이오스
    • 1,118
    • +2.95%
    • 트론
    • 280
    • +5.26%
    • 스텔라루멘
    • 687
    • +1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2.86%
    • 체인링크
    • 24,990
    • +5.04%
    • 샌드박스
    • 859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