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팬 커뮤니티 플랫폼 독보적 입지 ‘목표가↑’- NH투자증권

입력 2021-09-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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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사업 구조(자료제공=NH투자증권)
▲하이브의 사업 구조(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글로벌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으로 갖춰질 팬 커뮤니티 플랫폼 산업 내 독보적 입지와 이타카 인수 및 자체 신인 개발로 아티스트 라인업도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본업(음악) 라인업 강화 및 플랫폼 사업 확장을 목표로 YG PLUS(18%) 및 이타카홀딩스(100%) 지분 및 NAVERVLIVE 사업부를 인수했다”면서 “그 결과 △글로벌 톱티어 아티스트 IP 확보 및 △초대형 아티스트(블랙핑크) 위버스샵 입점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로써 글로벌 유일의 종합 엔터테인먼트플랫폼 사업자라는 독보적 입지를 확보했다”면서 “오프라인 콘서트 투어 재개 시 본격화될 이타카 인수 효과 및 다양한 신인 론칭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타카 인수로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를 확보했는데 코로나19 이전 월드 투어당 공연 횟수는 각각 150회, 90회(아레나∙돔 기준)로, 글로벌 팬덤 규모가 상당하다”면서 “인수 효과는 이들의 콘서트 투어 재개 시 본격화되고 위버스 입점시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당사는 빅히트뮤직 차기 데뷔조로 추정되는 Trainee A에 주목한다”면서 “반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24만 명 확보하는 등 충성도 높은 팬덤을 형성 중인데 데뷔 직후 수익화 가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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