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직접판매공제조합)
정승 이사장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30여 년간 농림축산식품부에 재직하면서 농업구조정책국장, 농촌정책국장, 농림수산기술기획평가원장, 2차관 등을 역임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농어촌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 대전환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통산업의 변화가 가속하고 있는 시점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근 정체되고 있는 직접판매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접판매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회원사, 판매원, 조합 등 업계 전체 구성원의 화합이 필수"라며 "정부, 언론, 유관기관 등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또 "과거 식약청에서 식약처로 격상됐던 시작을 함께 했듯 향후 직접판매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적인 성장의 시작을 여는 이사장으로 기억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의 기존 업무와 역할은 고도화하되 업계 성장을 위한 창의적인 사고와 과감한 실행으로 혁신에도 강한 양손잡이 조직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확고한 주인 정신과 도전정신으로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