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 “네오엔프라, 케미칼 기반 범용 그래핀 복합신소재 상용화 성공”

입력 2021-09-03 14:41 수정 2021-09-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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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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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 관계사 네오엔프라가 PINNOCLE(폴리머 리사이클링 소재)공정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페트병 등의 재활용 소재에 그래핀을 컴파운딩한 그래핀 복합 신소재도 상용화에 성공했다.

3일 네오엔프라는 “유연하면서 강한 그래핀의 특장점외에도, 원적외선 방사, 정전기방지, 안티박테리아, 전자파차폐 등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소재로 개발완료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어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적용 산업군별로 다양한 제품 출시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래핀소재는 물리적 화학적 특성상 범용 케미칼소재와의 결합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졌다. 기상증착방식(CVD)등의 코팅 형태로만 제한적으로 사용돼 왔던 첨단소재다.

네오엔프라는 “세계 최초로 케미칼 기반의 범용소재에 그래핀을 내재화해 다양한 산업군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범용 그래핀 복합신소재의 양산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네오엔프라의 그래핀폴리 원사와 휴비스의 친환경 원사(에코에버)를 적용해 친환경 신소재 원단 ECO Graphene Tex를 개발 완료했다. 친환경 전문 기업인 피오컨텐츠(브랜드명 아이워즈플라스틱, IWP)와 협업을 통해 이를 적용한 upcycling 의류도 출시를 준비중이다.

피오컨텐츠는 과거 폐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일명 ‘뽀글이’ 버킷백을 출시 완판을 한 친환경 전문 스타트업이다.

섬유외에도 미국소재 중견 리사이클링업체와 북미시장 진출을위한 본계약을 진행중이다.

1968년 설립후 국내에 PVC파이프를 최초로 도입한 신우산업과 일본 중견화학기업인 쇼난합성수지제작소가 설립한 국내합작법인의 요청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고충격파이프, 투명소켓, 세그먼트 등 각종 건축자재용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 완료하고 공급을 준비중에 있다.

또 국내 선박용 무선통신기기 전문업체인 삼영이엔씨와도 친환경 부표와 해상구조물의 상용화를 진행중 이다.

네오엔프라 관계자는 “친환경소재를 적용해 석유화학제품인 플라스틱류를 재활용제품으로 대체하면서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최근 대두되고 있는 ESG경영에 한발 먼저 나아가는 기업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엔프라는 올해 증자를 통해 아이텍의 관계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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