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광우병 발병 사례 보고…중국 수출 중단

입력 2021-09-05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최대 소고기 수출국서 2건 보고
브라질, 1위 고객 중국에 대한 수출 중단
당국 “비정형 광우병으로, 인체에 무해”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 전시장에 2018년 9월 11일 소와 관련한 작품이 전시돼 있다. 상파울루/AP뉴시스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 전시장에 2018년 9월 11일 소와 관련한 작품이 전시돼 있다. 상파울루/AP뉴시스
브라질에서 광우병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당국은 주요 고객인 중국에 대한 수출을 중단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소고기 수출국 브라질의 육류 공장 2곳에서 광우병 발병 사례 2건이 확인돼 농업부가 대중국 수출을 중단했다.

중국은 브라질 육류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로, 그동안 중국과 홍콩은 브라질 소고기 수출의 절반 이상을 책임져왔다.

수출 중단 결정은 브라질과 중국 정부가 맺은 동물보건협정에 따른 것으로, 중국 정부는 추후 수입 재개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농업부는 “이번 사례는 ‘비정형’ 광우병으로, 지난 23년간 발생한 사례 중 네 번째와 다섯 번째”라며 “비정형 광우병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 섭취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이나 인체에 위험하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69,000
    • -1.93%
    • 이더리움
    • 4,604,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49%
    • 리플
    • 1,911
    • -7.1%
    • 솔라나
    • 344,200
    • -2.93%
    • 에이다
    • 1,360
    • -8.48%
    • 이오스
    • 1,125
    • +5.14%
    • 트론
    • 284
    • -4.05%
    • 스텔라루멘
    • 723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4.32%
    • 체인링크
    • 23,550
    • -3.48%
    • 샌드박스
    • 784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