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무더위에도" 7월, 가구당 평균 전기료 2만7000원

입력 2021-09-05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7월 가구당 평균 전기요금은 2만7000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졌지만, 작년 같은 달보다 4600원가량 증가에 그쳤다.

5일 연합뉴스가 7월 주택용(순수 주거용) 전력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약 2488만 가구의 평균 전력 사용량은 256kWh(킬로와트시), 평균 요금은 2만7035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7월보다 사용량은 26kWh, 요금은 4676원이 각각 증가했다.

2018년의 경우 7월 평균 요금은 2만5620원, 기록적인 폭염이 몰아닥친 8월에는 4만1513원이었다.

한전 관계자는 "작년보다 올해 폭염이 강해 전기요금은 증가했지만, 작년에 없던 연료비 연동제 할인이 적용되고 여름철에 한시적으로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이 확대되면서 요금 증가 폭을 어느 정도 상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전분기에 이어 kWh당 -3.0원으로 책정했다.

또 매년 7~8월에는 누진제 1단계 구간을 기존 0∼200kWh에서 0∼300kWh로, 2단계 구간은 기존 201∼400kWh에서 301∼450kWh로 확대 적용한다.

다만 검침일에 따라 개별 가정의 요금은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침일이 매달 15일인 가구는 6월 15∼7월 14일 전기 사용량이, 검침일이 매달 말일이라면 7월 1~31일 사용량이 7월분 전기료에 반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14,000
    • +0.23%
    • 이더리움
    • 4,779,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4.52%
    • 리플
    • 2,031
    • -6.71%
    • 솔라나
    • 359,800
    • +1.55%
    • 에이다
    • 1,496
    • +0.27%
    • 이오스
    • 1,074
    • -0.46%
    • 트론
    • 299
    • +5.28%
    • 스텔라루멘
    • 704
    • +3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3.61%
    • 체인링크
    • 25,200
    • +10.57%
    • 샌드박스
    • 617
    • +18.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