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꾸준한 신작 가동으로 실적 회복 전망 -메리츠증권

입력 2021-09-06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메리츠증권)
(제공=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2만 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출시된 '블레이드 앤 소울2'의 성과가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각각 7.8%, 10.7% 하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엔씨소프트 주가는 연초 대비 36.4% 하락했고, 코스피 대비 45.1%p 하회하고 있다"며 "블소2의 부진과 문양롤백 이슈로 불거진 리니지 불매운동, 크래프톤ㆍ펄어비스 등 다양한 게임 업종의 투자 대안들이 대두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블소2의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는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게이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영기' 시스템을 없애는 등의 노력으로 향후 순위는 좀 더 상승하거나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블소2가 예상보다 못 미친 성적을 내면서 신작 사이클은 오히려 빨라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11월 '리니지W', 2022년 상반기 '아이온2', '프로젝트TL'등 라인업 확장이 예상된다"며 "전작들처럼 연간 1조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메가히트 IP 출현은 아니더라도 꾸준한 신작 가동을 통해 이익 성장성이 회복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34,000
    • +0.01%
    • 이더리움
    • 4,732,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742,500
    • +12.16%
    • 리플
    • 2,128
    • +7.2%
    • 솔라나
    • 357,100
    • +0.51%
    • 에이다
    • 1,504
    • +20.61%
    • 이오스
    • 1,074
    • +14.5%
    • 트론
    • 304
    • +10.14%
    • 스텔라루멘
    • 609
    • +5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9.56%
    • 체인링크
    • 23,830
    • +14.13%
    • 샌드박스
    • 558
    • +1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