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더 빨라진다…분류작업 자동화에 561억 원 투자

입력 2021-09-06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택배 서브 터미널 55개소에 휠소터 도입 예정

▲택배 서브 터미널 55개소에 도입될 예정인 배송 분류 자동화 장치 '휠 소터'.  (사진제공=한진)
▲택배 서브 터미널 55개소에 도입될 예정인 배송 분류 자동화 장치 '휠 소터'. (사진제공=한진)

㈜한진이 택배 서브 터미널 분류작업 자동화에 속도를 낸다.

㈜한진은 택배 서브 터미널 55개소에 배송 분류 자동화 장치인 '휠 소터' 도입을 위해 561억 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휠소터는 서브 터미널에 설치돼 자동으로 택배를 배송 지역별로 분류해주는 장비이다.

분류작업 시간 단축 등 운영 효율을 통해 고객서비스 제고와 택배 종사자 근로 환경 개선에 유효하다.

㈜한진은 184개 택배 터미널 중 현재 5개 터미널에 휠소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터미널 부지면적이 협소해 설치가 어려운 사업장을 제외하고 우선으로 55개 터미널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연내 휠소터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 터미널은 부지 확장 이전 또는 시설보완을 통해 내년 중 추가 도입을 목표로 추진한다.

투자 재원은 유휴 부지 및 대체부지 확보 가능한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마련한다.

㈜한진은 자동화 및 IT 시스템 투자 확대 등 사업 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7월에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최첨단 설비를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로 구축 중인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기공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초에는 택배 IT 인프라를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이전을 완료했다.

㈜한진 관계자는 "투자를 기반으로 서비스 차별화와 영업력을 강화해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1: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80,000
    • -2.14%
    • 이더리움
    • 4,811,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0.14%
    • 리플
    • 2,022
    • +5.09%
    • 솔라나
    • 332,300
    • -4.26%
    • 에이다
    • 1,365
    • -0.73%
    • 이오스
    • 1,154
    • +2.4%
    • 트론
    • 277
    • -4.15%
    • 스텔라루멘
    • 707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
    • 체인링크
    • 24,840
    • +1.93%
    • 샌드박스
    • 942
    • -1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