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펀드]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액 감소 지속

입력 2009-01-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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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액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주식펀드는 닷새 연속, 해외주식펀드는 사흘째 자금이 유출됐다.

29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1529억원 줄어든 139조1456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4조8477억원으로 전일보다 1416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일보다 113억원 줄어 54조2979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1조1797억원 감소하고 해외주식형이 3388억원 줄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1조5185억원 감소한 79조3329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PCA투신운용의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에 27억원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 1'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주식G 1'에는 각각 22억원, 13억원씩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2030연금주식형자 1'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에 12억원씩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 2(CLASS-A)'에서 17억원, 해외주식형 중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미래에셋맵스라틴인덱스주식형 1CLASS C-I'에서 179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1조430억원 감소해 108조106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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