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지급 개시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중기부 노동조합과 서울 서대문구 소재의 영천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8월 31일 중기부와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많이 사용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기부와 국공노는 업무협약을 통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 집중적으로 사용되도록 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활력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로 했다”며 “국공노는 조합원들에게 중기부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플랫폼인 ‘가치삽시다’를 적극적으로 이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권칠승 장관은 영천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 장관은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함께 인사를 나눴고 “6일부터 지급되고 있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추석을 맞아 9월 1일부터 10% 특별할인 판매 중인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에서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영천시장에서 장보기로 구매한 물품(꽈배기, 떡, 과일, 떡갈비 등)을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구세군 서울후생원)에 추석 명절 선물로 전달했다.
아울러 권칠승 장관은 주요 이동 구간 내 손 소독제 비치,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 담당자 지정, 실내 환기 등 방역 수칙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방역관리 상황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