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상승…배럴당 42.59달러

입력 2009-01-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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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18달러 상승한 42.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원유 선물가격도 미 석유제품 재고의 예상외 감소와 정부의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58달러 상승한 42.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17달러 오른 44.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가 예상외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전주대비 12만 배럴 감소한 2억1990만 배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블룸버그 사전조사결과 20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던 것과 상반된 것이다.

난방유를 포함한 중간유분 재고도 전주대비 100만 배럴 감소한 1억4400만 배럴로 조사됐다. 반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620만 배럴 증가한 3억3890만 배럴로 나타났다.

또한 미 오바마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감도 유가 상승을 도왔다.

816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데다 미 중앙은행이 연방기금금리를 역대 최저수준인 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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