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닥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32포인트(1.19%) 상승한 366.00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금융권 구제방안을 위한 '배드뱅크' 설립이 임박했다는 소식 등으로 급등 마감한 것이 국내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날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00.72포인트(2.46%) 상승한 8375.45에 장을 마감, 사흘 연속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이에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7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개인은 17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과 기타제조, 금속업종이 2%대의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전일 강세를 기록했던 반도체와 IT부품업종은 1%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업종은 유일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대장주 SK브로드밴드(0.92%)를 비롯해 태웅(1.66%), 셀트리온(1.40%), 메가스터디(1.40%), 키움증권(0.92%), 서울반도체(2.61%)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12종목을 더한 698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 등 173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