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여사, 학교로 돌아간다…마스크 끼고 대면 강의

입력 2021-09-07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9년부터 몸담은 학교서 대면 강의 재개
그동안은 코로나19로 화상 강의만 진행
백악관 밖에서 정규직 활동하는 최초의 영부인

▲질 바이든 미국 영부인이 7월 2일 전미교육협회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질 바이든 미국 영부인이 7월 2일 전미교육협회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질 바이든 미국 영부인이 1년여 만에 학교로 돌아간다. 마스크를 끼고 학생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7일부터 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NOVA) 강단에 선다.

70세인 바이든 여사는 2009년부터 NOVA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백악관을 떠나 정규직에 종사한 것은 역대 영부인 가운데 처음이다.

남편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된 후에도 강단에 설 것이라고 했던 바이든 여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그동안 화상 강의만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 학교가 대면 강의를 재개하면서 학교로 돌아가게 됐다. NOVA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바이든 여사는 과거에도 “가르치는 것은 내가 하는 일이 아닌 내 자체”라고 말할 정도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컸던 인물이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최근 “아내가 온라인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보면서 그들이 겪는 고충을 알게 됐다”며 아내를 지지하는 뜻을 내비쳤다.

베키 프링글 전미교육협회 회장은 “바이든 여사는 이제 영부인 위치에서 목소리를 낼뿐 아니라 현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그의 복귀를 환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41,000
    • -1.74%
    • 이더리움
    • 4,640,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735,500
    • +6.9%
    • 리플
    • 2,140
    • +10.2%
    • 솔라나
    • 355,600
    • -1.98%
    • 에이다
    • 1,524
    • +25.54%
    • 이오스
    • 1,072
    • +9.16%
    • 트론
    • 291
    • +4.3%
    • 스텔라루멘
    • 619
    • +55.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5.36%
    • 체인링크
    • 23,320
    • +9.18%
    • 샌드박스
    • 556
    • +1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