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수급부담이 지수 발목...상승폭 축소

입력 2009-01-29 10:12 수정 2009-01-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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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닥지수가 오전의 상승분의 대부분 반납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4포인트(0.26%) 오른 362.6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증시가 '배드뱅크' 설립 기대감으로 상승마감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수급부담에 지수는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은 51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1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건설과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기타서비스, 인터넷 등이 1%대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와 전일 강세를 기록했던 반도체는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SK브로드밴드(-0.77%)를 비롯해 태웅(-0.78%), 셀트리온(-0.93%)은 하락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1.74%), 평산(1.52%) 등은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16종목을 더한 523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2종목 등 375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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