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XR 기술 확산과 콘텐츠 개발에 4000억 원 예산 투입

입력 2021-09-08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억원 기재차관, 8일 한국 가상증강현실 콤플렉스 방문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9월 8일 서울 마포구 소재 KoVAC(상암 DMC 누리꿈스퀘어)을 방문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9월 8일 서울 마포구 소재 KoVAC(상암 DMC 누리꿈스퀘어)을 방문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XR(확장현실) 기술 확산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 올해 4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오후 서울 상암동의 한국 가상증강현실 콤플렉스(KoVAC)를 방문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KoVAC은 XR 기업 성장, 콘텐츠 제작, 마케팅, 해외진출 등 실감 콘텐츠 개발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전주기 지원을 위한 기능을 집적한 VR·AR 산업육성 종합거점이다.

이억원 차관은 '초실감시대'를 개척하며 성장하고 있는 XR 및 실감 콘텐츠 산업의 혁신성과 확장성을 언급하면서 중점육성을 위한 정부 의지를 밝혔다.

우선, 정부는 올해 4000억 원 규모의 예산투입을 통해 XR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XR펀드 신규 조성 등 XR기술 확산과 킬러콘텐츠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XR이 기술에 그치지 않고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등과 연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새로운 시장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XR 및 실감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XR기술을 비대면의 한계·지역 격차·장애 등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서비스산업의 혁신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 중인 기업인과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입법에 적극 노력해 향후 30년간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78,000
    • -0.93%
    • 이더리움
    • 4,610,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7.23%
    • 리플
    • 1,907
    • -10.68%
    • 솔라나
    • 343,400
    • -3.86%
    • 에이다
    • 1,388
    • -7.77%
    • 이오스
    • 1,148
    • +6.39%
    • 트론
    • 285
    • -5.63%
    • 스텔라루멘
    • 738
    • +2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7.24%
    • 체인링크
    • 23,140
    • -3.18%
    • 샌드박스
    • 811
    • +4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