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그랜저ㆍ쏘나타 생산 중단…반도체 부족 여파

입력 2021-09-09 08:40 수정 2021-09-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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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차)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생산을 중단했다. 오는 13일 생산 재개에 나설 예정이다.

9일 현대차는 그랜저와 쏘나타 등을 생산하는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9월 셋째 주 월요일(13일) 가동을 재개한다.

앞서 현대차 아산공장은 여름휴가(8월 2∼6일) 기간을 더해 4주 동안 설비 공사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랜저와 쏘나타 등을 생산하는 아산공장은 연간 약 30만 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췄다. 현대차는 기존 라인 일부를 조정, 이곳에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함께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첫 전기차 생산은 내년에 출시되는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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