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없이 버스에 올라 탄 강아지 패치 (페이스북(Plymouth Citybus) 캡처)
홀로 버스에 올라탄 강아지에 놀란 승객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강아지의 주인을 찾아준 사연이 화제다.
9일 UPI는 영국에서 강아지 ‘패치’의 이같은 사연을 소개했다. 패치는 지난 7일(현지시간) 플리머스 시내버스에 홀로 탑승했다. 버스 안 승객들은 잠시 뒤 패치가 주인과 함게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패치의 안전을 걱정한 승객들은 패치의 주인을 찾기 위해 앞다퉈 패치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기 시작했고, 패치는 승객들의 도움으로 플리머스 애완동물 분실센터를 통해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플리머스 시내버스는 자신의 SNS에 이 소식을 공개했다.
버스 회사는 “우리는 가끔 분실물에서 특이한 물건을 보지만, 오늘은 특이한 꼬리를 찾았다”며 “패치는 주인에게서 떠나 여행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회사의 로열 퍼레이드 여행 센터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뒤 가족과 재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