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종합복지관 전문의 이미경 씨에 ‘제9회 성천상’ 수여

입력 2021-09-09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종호(왼쪽)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JW그룹 명예회장)과 수상자인 이미경 재활의학과 전문의(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가 제9회 성천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JW홀딩스)
▲이종호(왼쪽)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JW그룹 명예회장)과 수상자인 이미경 재활의학과 전문의(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가 제9회 성천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JW홀딩스)

JW그룹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제9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이미경 서울장애인 종합복지관 전문의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 및 사회의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 발굴을 위해 제정됐다.

이 씨는 장애인의 의학적 치료뿐 아니라 교육‧직업‧사회심리 등 일상영역 전반의 치유를 목표로 하는 전인적 재활치료 개념을 정립하는 등 장애 재활의 인프라를 개척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성천상을 수상하게 됐다.

1984년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한 이미경 씨는 ‘조건 때문에 필요한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곳에서 의술을 펼치고 싶다’라는 신념 아래 재활의학과로 진로를 결정했다. 이후 4년의 수련과정을 마친 뒤 1988년 서울장애인 종합복지관에 상임의사로 부임했다. 현재까지 장애인 복지관에서 상근하는 의사는 전국에서 이 씨 한 명뿐이다.

이미경 재활의학과 전문의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던 의사 아버지와 약사 어머니 슬하에서 성장하며 ‘남을 위한 삶’에 대한 보람을 배웠다”며 “남은 일생도 보통의 삶을 누리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헌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20,000
    • -0.19%
    • 이더리움
    • 4,846,000
    • +5.58%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1.29%
    • 리플
    • 2,056
    • +7.64%
    • 솔라나
    • 335,100
    • -2.13%
    • 에이다
    • 1,414
    • +3.89%
    • 이오스
    • 1,148
    • +1.59%
    • 트론
    • 278
    • -2.11%
    • 스텔라루멘
    • 716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2.37%
    • 체인링크
    • 25,110
    • +6.99%
    • 샌드박스
    • 1,022
    • +29.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