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2021년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 선정

입력 2021-09-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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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케어 존·지속가능 멀티공간·스마트 샤워기 캔버스H' 등 3개 상품에 GD 마크 부여

▲현대엔지니어링의 '클린&케어 존'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의 '클린&케어 존'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클린&케어 존', '지속가능 멀티공간', '스마트 샤워기 캔버스H' 등 3개 상품이 '2021년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1985년부터 시행됐다. 상품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디자인으로 평가된 상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클린&케어 존'은 코로나19 시대에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세균 및 각종 유해물질을 현관에서 원천적으로 차단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청결한 주거공간을 조성한다. 현관에 설치된 살균수전에서 손을 씻고 모발과 외투에 묻어 들어오는 각종 오염물질이나 세균을 에어샤워시스템으로 제거한다. 이후 의류관리기와 제균기 등을 통해 외투와 소지품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주거공간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전 현관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 계동사옥 지하 대강당을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유동적으로 공간사용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지속가능 멀티공간'도 이번에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100% 재활용 가능한 금속인 발포알루미늄을 활용해 벽면을 구성했다. 좌석과 벽면에 버려진 천을 재활용한 직물과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를 적용했다. 또한 접이식 강당 좌석과 무빙월을 사용해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자연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간을 조성했다.

제품디자인 부문에서는 '스마트 샤워기 캔버스H'가 우수 디자인으로 꼽혔다. 별도 전기공급 없이 자가 수력발전으로 물 사용량과 온도가 표시되는 스마트에코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샤워 헤드 내부 특화설계로 물 사용량도 약 15%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제품 전면에 특수 강화 컬러유리를 사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스마트 샤워기 캔버스H'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의 '스마트 샤워기 캔버스H'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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