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데이터 전문기업 메디아이플러스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과 품질경영시스템(IS O9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디아이플러스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으로 임상시험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시험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ISO 27001’과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안 경영과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평가인증이다. ISO 27001은 정보보안 정책 및 운영, 시스템 구축, 사고 대응 등 정보보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제도이며 정보보안 관리에 관한 엄격한 인증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정지희 메디아이플러스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제표준에 맞는 안전한 정보보안과 품질에 대한 관리체계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보안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역량을 강화해, 믿을 수 있는 임상시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메디아이플러스는 오는 10월 국내·외에서 수집한 임상시험 데이터 동향, 연구논문, 보고서 등 임상시험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메디씨(MediC)’의 오픈베타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다. 또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하나씩 해결하는 서비스들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국제표준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년에는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