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북한의 베이징 패럴림픽 참가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과는 상반된다.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크레이그 스펜스 IPC 대변인은 “IPC는 IOC와 규칙이 다르다"라며 "IOC의 결정은 IPC나 패럴림픽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IOC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북한의 올림픽위원회(NOC) 자격을 내년까지 박탈하기로 했다.
북한은 하계 패럴림픽에는 2012년 영국 런던,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선수단을 보냈고, 동계 패럴림픽에 참가한 것은 2018년 평창이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