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경남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2회 항공사 체험교실(사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1일 체험 과정으로 펼쳐진 본 행사는 에어부산의 항공기로 서울로 이동, 강서구 오쇠동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내 다양한 항공 시설을 견학하고, 인사 및 바른 자세 연습, 비상탈출 훈련 등 승무원 체험도 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개최한 '항공사 체험교실'은 경상남도와 경남아동복지연합회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특별히 마산∙진주∙거제 등 경남지역 내 벽지의 복지시설 청소년 4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방에는 항공사 체험 기회가 전무한 현실을 감안해 지역의 많은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필요를 느낀다"며 "현재 연 2회 개최 중인 본 행사와는 별도로 대규모의 항공사 체험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