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7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725명, 해외유입은 30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656명), 인천(146명), 경기(481명) 등 수도권(1283명)에 집중됐다. 부산(43명), 울산(34명), 경남(44명) 등 경남권(111명)과 대전(45명), 세종(4명) 충북(43명), 충남(77명) 등 충청권(169명)에서도 큰 폭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대구(62명), 경북(19명) 등 경북권과 광주(26명), 전북(14명), 전남(11명) 등 호남권에선 각각 81명, 51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17명, 3명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2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은 24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이 1명, 중국 외 아시아는 25명, 아프리카는 3명이다.
완치자는 1499명 늘어 누적 24만4459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도 2만6164명으로 255명 늘었다. 사망자는 2359명으로 전날보다 1명 증가했다. 중증 이상 환자는 1명 줄어 351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32만6756명, 접종 완료자는 21만1405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률은 3313만333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64.5%다. 접종 완료율은 39.0%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