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탑승객 90% 이상 편안한 좌석 서비스에 만족”

입력 2021-09-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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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 1달 기념 서비스 개선 위한 탑승객 만족도 설문 조사 시행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기내.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기내.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는 취항 1달을 맞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90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탑승객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설문 조사는 3일부터 8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 조사 결과(중복 응답 허용)에 따르면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서비스로 응답자 909명 중 90.9%가 ‘넓고 편안한 좌석’을 꼽았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72.6%), 쾌적하고 편안한 기내 시설 및 운항 서비스(49%), 항공기 저소음 운항(29.7%),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20.2%)의 순으로 기록됐다.

에어프레미아를 재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890명(97.9%)으로 나타났다.

주된 이유로는 넓고 편안한 좌석(88.9%), 합리적인 가격(73%), 쾌적하고 편안한 기내 시설 및 운항 서비스(47.1%), 항공기 저소음 운항(27.3%) 등이 선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완화돼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면, 장거리 해외여행에도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하겠다고 98.1%가 답했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에어프레미아를 동반 탑승한 승객들 210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103명이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이번 설문 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11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첫 취항 편을 만석으로 이륙했다. 총 309석 규모의 보잉 787-9가 투입돼 일 2회 왕복 스케줄로 운영된다.

이번 추석 연휴 직전과 직후 주말인 17일, 25일, 26일에는 각 1편씩 추가 증편해 운영된다.

에어프레미아 심주엽 대표는 “이번 탑승객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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