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10조6645억원, 영업이익 7553억원, 당기순이익 656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5.2%, 88.7%, 35.2% 늘어난 수치이다.
삼성重 관계자는 "지난 2~3년전 수주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건조량 증가와 선박가격의 개선이 매출 및 이익 증가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설 연휴가 지남에 따라 본격적으로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다"며 "이르면 내주 중으로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