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CI
국내 유일 전기 경차 생산업체 쎄미시스코는 전기버스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50만 주를 300억 원에 취득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쎄미시스코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구동모터 솔루션, 스마트 배터리 관리 시스템, 전자제어기술 등 에디슨모터스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로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15일 예정된 쌍용자동차 본입찰을 통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게 될 경우 승용차, SUV 등 전기자동차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된다.
쎄미시스코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에디슨모터스의 뛰어난 기술을 지원받게 될 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영업, 재무 등 전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에디슨모터스는 부품 구매와 신사업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마련돼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쎄미시스코는 시너지 창출을 위해 다음달 13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주식회사 에디슨EV’로 변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