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비강ㆍ경구용 mRNA 백신 플랫폼 관련 미국 특허 출원

입력 2021-09-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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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CI
▲인트론바이오CI

인트론바이오는 mRNA 백신 플랫폼기술인 ‘mRNA 점막백신 기술’ 관련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출원된 특허기술은 mRNA 점막백신에 관련된 기술로 점막백신 효과 증대기술에 관련한 특허로 박테리오파지 디스플레이 기법이 적용되어 개발된 점막백신의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강상현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 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mRNA 점막백신 특허기술은 향후 항암제 개발, 알레르기 치료제 개발, 노화 관련 약물 개발 등 다양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다양하게 확장되어 활용될 수 있는 기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mRNA 백신기술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그 유용성이 크게 부각된 기술분야라 할 수 있다.

화이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등 mRNA 백신은 신속한 개발과 산업적 대량 제조에 있어 기존 백신들에 비교해 많은 장점이 있으며, mRNA 활용 기술은 감염성 질환 예방 목적의 백신기술 뿐만 아니라 암과 같은 난치병의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mRNA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주요분야로는 면역요법 분야, 단백질-대체요법 분야, 그리고 재생의학 분야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개발된 mRNA 점막백신 특허기술을 이용하여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및 독감 백신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한 바, 본격적인 관련 백신개발을 위한 관련 국내 및 해외 기업들과의 제휴를 모색해 실질적 산업적 개발 및 상업생산과 관련한 사업논의를 시작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강 연구소장은 “mRNA는 큰 대세로 자리잡았고 특히 코로나19에 있어 2~3년을 내다봐야 하는 후발업체의 입장에서는 경쟁력 높은 백신관련 원천기술의 확보가 중요했다“며 ”박테리오파지 디스플레이 기법을 통해 관련 개발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는 것은 새로운 원천기술의 확보라는 차원에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팬데믹에서 활용되고 있는 화이자나 모더나사의 코로나19 mRNA 백신들은 근육주사 형태로 투여 되고 있는데 차세대 백신 기술로서 인트론바이오의 mRNA 점막백신 기술은 코 투여 형태 (비강백신)나 먹는 형태(경구백신)로 개발될 수 있는 백신 플랫폼 기술이다.

또한 호흡기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있어 점막백신은 백신 효과는 물론, 점막면역 효과도 제공할 수 있어 기존 백신들에 비교하여 훨씬 배가된 백신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본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mRNA 백신 개발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바이러스 질환 대응을 위한 파지러스 기술과 항암제 개발 등에 있어 면역적 접근을 하는 파지리아러스 기술과 함께 금번 파지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확보한 mRNA점막백신 플랫폼 기술은 인트론바이오의 혁신적인 혁신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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