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근 불거진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두번째 공약으로 보육 정책 카드를 꺼냈다.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보육지원 풀패키지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전 총장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산 이후 초등까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정부지원과 인공지능(AI) 기반 돌봄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맞춤형 육아서비스를 공급하겠다"면서 "일자리 단절 없고, 안전한 어린이집·유치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전 총장은 출생부터 영유아 및 초등까지 부모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사각지대 없는 양육 지원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돌봄 통합플랫폼 구축 △가정양육수당 월 30만원 △육아휴직(부부) 총 3년으로 확대 △만 5세 전면 무상보육 △초등 학교돌봄터 의무 시행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또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적인 공공·민간 협업 육아서비스를 통해 아동 개인별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영유아 발달과정에 대한 전문적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도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