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골든 크로스’ 형성에… 주요 가상화폐 일제히 오름세

입력 2021-09-16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트코인 가격, 24시간 전 대비 2.33% 상승
이더리움·카르다노·도지코인 등도 올라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가상자산(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상승장 전환을 나타내는 ‘골든 크로스’를 형성하면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미국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7시 44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2.33% 오른 4만8116.90달러를 나타냈다.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일일 가격 차트에서 ‘골든 크로스’를 형성했다”며 “이는 자산이 상승할 때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드물지만 면밀히 추적된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골든크로스란 50일 단기 가격 이동 평균선 200일 장기 이동 평균선을 돌파하는 현상으로, 단기 가격 추세가 장기 추세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신호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는 향후 상승장의 전환을 나타낸다고 해석하고 있다.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것은 불과 석 달 전 ‘데스 크로스’가 등장한 이후 비트코인의 극적인 복귀를 나타낸다고 코인데스크는 평가했다. 데스크로스란 골든크로스와는 반대로 가상화폐 가격이나 주가가 약세장으로 들어섰음을 나타내는 신호로,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는 패턴을 가리킨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5.70% 급등한 3582.74달러를 기록했으며, 시총 3위인 카르다노(에이다) 또한 4.26% 뛴 2.48달러를 나타냈다. 도지코인 역시 3.33% 상승한 0.25달러에 거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바티칸 "전생을 주님·교회에 헌신"
  • 콜드플레이→BTS도 서울 떠난다…'고양'은 왜 스타들의 성지가 됐나 [이슈크래커]
  • “설레발은 필패, 입을 조심해야”…월드컵 역사를 수놓은 김칫국 한마당 [이슈크래커]
  • 음주운전자에게 "음주운전 왜 하세요?" 물어봤더니 [데이터클립]
  • 봉천동 아파트 방화 용의자는 과거 주민…층간소음 이웃 갈등 잦았다
  • 41년째 짜장라면 왕좌 ‘짜파게티’, 그 뒤엔 ‘커피 알갱이’ 기술 있었다[K-라면 신의 한수④]
  • 쏟아지는 중국산…한국行 급류 [무역전쟁 유탄, 반덤핑 쓰나미 上]
  • 서울 토허제 구역 내 입주권도 규제 대상…“준공 후 실거주 2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23,000
    • +2.53%
    • 이더리움
    • 2,351,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90,100
    • +1.39%
    • 리플
    • 3,047
    • +2.11%
    • 솔라나
    • 200,600
    • -0.3%
    • 에이다
    • 927
    • +3.11%
    • 이오스
    • 934
    • +3.55%
    • 트론
    • 349
    • -0.85%
    • 스텔라루멘
    • 372
    • +5.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120
    • +2.16%
    • 체인링크
    • 19,390
    • +2.54%
    • 샌드박스
    • 404
    • +5.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