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 전망

입력 2021-09-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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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9-16 08:32)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6일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의 강세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MSCI 한국 지수 ETF는 1.01% 상승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는 0.02% 하락했다. Eurex 코스피200 선물은 0.21%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스피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는 등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나 개별적인 요인에 의한 상승이란 점을 감안 상승폭 확대 기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더불어 내일 미국 선물옵션 만기일, 다음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적극적인 외국인의 행보가 이어지지 않을 경우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중국 경기 불안은 궁극적으로 국내 경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동안 당사가 각종 자료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국내 경기와 중국 경기간 혹은 금융시장간 차별화 가능성이 미약하지만 가시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수출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본격화된 중국 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국내 수출은 대중국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국내 경제와 중국 경제간 동조화 현상이 한층 강화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해 팬데믹 이후 이러한 국내 수출의 대중국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약화되는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 대미와 대EU 수출 호조에 힘입어 국내 수출 경기가 대중국 의존도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음은 한국과 중국간 경기 및 금융시장 동조화 현상을 약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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