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부산도시가스 100% 자회사로…"경영 효율성 제고"

입력 2021-09-16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식 259만5597주 공개매수 추진

SK E&S는 부산도시가스의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SK E&S는 부산도시가스의 주식 259만5597주(발행주식 총수의 23.60%)를 주당 8만5000원에 공개 매수한다고 16일 공시했다.

공개매수 기간은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30일이다.

SK E&S는 현재 부산도시가스 주식 740만5403주(발행주식 총수의 67.32%)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개매수로 SK E&S는 부산도시가스의 자기주식 99만9000주(발행주식 총수의 9.08%)를 제외한 유통주식 1000만1000주(발행주식 총수의 90.92%) 전부를 보유하게 된다.

주당 매수금액은 최근 3개월 종가 가중산술평균에서 40.62% 할증한 가격이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시가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 E&S의 공개매수는 부산도시가스와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부산도시가스는 최근 명지신도시 연료전지발전과 수소충전소 등 신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00% 자회사가 되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 시 양사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 E&S는 공개매수로 지분을 취득한 뒤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에 따르면 최대주주 등이 대상회사 발행주식 총수의 95%를 초과하는 주식을 보유하는 경우 자발적으로 상장폐지를 신청할 수 있다.

SK E&S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부산도시가스의 경영 활동 유연성을 높이고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589,000
    • -0.18%
    • 이더리움
    • 2,813,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490,300
    • -0.63%
    • 리플
    • 3,434
    • +2.81%
    • 솔라나
    • 186,300
    • -0.53%
    • 에이다
    • 1,065
    • -0.65%
    • 이오스
    • 739
    • -0.4%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14
    • +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1.33%
    • 체인링크
    • 20,630
    • +3.93%
    • 샌드박스
    • 41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