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과 함께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SK브로드밴드가 부진한 작년 실적 때문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30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전일보다 160원(2.52%) 떨어진 6180원에 거래되며 현재 시총 1위인 태웅과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장 개시 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이 226억67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613억9500만원으로 전년대비 0.4% 줄고 순손실은 988억39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측은 영업비용 증가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