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도움이 안되는 후보는?"…8명 중 하태경만 "있다"

입력 2021-09-16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태경 "당 입장과 다르게 친목하거나 당내 분란을 조장하는 후보가 있다"

▲15일 국민의힘 1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윤석열(사진 왼쪽 맨위부터 시계방향),홍준표, 유승민, 최재형, 원희룡, 하태경, 황교안, 안상수 후보.  (연합뉴스)
▲15일 국민의힘 1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윤석열(사진 왼쪽 맨위부터 시계방향),홍준표, 유승민, 최재형, 원희룡, 하태경, 황교안, 안상수 후보. (연합뉴스)

8강을 확정지은 국민의힘이 16일 오후 진행한 첫 방송 토론회에서 하태경 후보가 유일하게 "이번 대선에 도움이 안되는 후보가 있다"고 답했다.

하 후보는 이날 사회자의 '도움이 안되는 후보가 있나?'라는 OX 질문에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순) 등 8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팻말 'ㅇ'를 올렸다.

그는 "최근 행태를 보면 당 입장과 다르게 친목하거나 당내 분란을 조장한다던지 그런 후보가 있다"면서 "그 후보의 모든 면이 그렇다기 보단, 그분의 발언, 행태 등에 대해 당내에서도 견제하고 쓴소리도 해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회자의 "이준석이 했던 말인 내일이 선거면 우리는 진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유승민, 하태경 후보가 동의했고, 윤석열 후보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당연히 이긴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대표의 얘기는 선거에 대해서 낙관하지 말고 늘 경계하고 튼튼하게 준비해야한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원 후보는 "이번 선거는 쉽지 않다"라며 "민주당이 정권 뺏기면 죽는다고 생각해서 별별 수단을 쓸거라고 생각한다. 민심을 철저히 받들고 우리가 원팀이 돼, 정권교체를 위한 대안 세력으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내용을 잘 만들면, 힘들지만 반드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 대표의 말이 내일이면 이지 않느냐"라며 "이번 선거는 중도층 수도권 청년층에서 승부가 결정날 것이다. 어느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18,000
    • -1.01%
    • 이더리움
    • 4,615,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766,500
    • +11.98%
    • 리플
    • 2,174
    • +13.05%
    • 솔라나
    • 353,600
    • -2.24%
    • 에이다
    • 1,514
    • +23.79%
    • 이오스
    • 1,079
    • +13.46%
    • 트론
    • 288
    • +2.86%
    • 스텔라루멘
    • 604
    • +5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200
    • +5.81%
    • 체인링크
    • 23,210
    • +10.05%
    • 샌드박스
    • 533
    • +8.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