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누적 매출 11조458억원, 영업이익 156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46%와 41% 증가한 수출과 삼국간 거래가 밑바탕이 됐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도 매출 7조8161억에서 41%나 초과한 것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05년부터 4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게 됐다.
김재용 사장은 “지난해 철강, 금속, 화학, 물자자원, 자동차부품, 기계본부 등 당사의 대부분의 해외 영업부문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올해는 전세계적인 불황과 금융위기 등으로 위기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