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취재까지" 3년만에 돌아오는 '미생'…어떤 내용 담기나

입력 2021-09-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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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작가의 대표작 '미생'이 3년마에 돌아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달 20일부터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 '미생'의 시즌2 2부 연재를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생 시즌2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된다. 2018년 5월 '파트2 제94수'편으로 시즌1이 마무리된 이후 약 3년만에 2부가 연재되는 것이다.

지난 1부에서는 주인공 장그래가 대기업 '원 인터내셔널'을 떠나 새로 시작한 중소회사 '온길 인터내셔널'에서 직원들과 산전수전을 겪으며 안착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윤태호 작가는 "시즌2 2부의 관전 포인트는 신입 딱지를 뗀 동기 4인방의 전방위적인 활약이 될 것"이라며 "장그래는 작은 회사에서 일인분의 역할을 해야하고 장백기, 안영이, 한석율은 큰 회사에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내기위해 고군분투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를 대표해서 출장을 나서게도 되는데, 각자 처한 환경이 다른 이들이 어떻게 난관을 극복하고 자기 몫을 해낼 것인지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작가는 장그래가 요르단에서 중고차 딜러를 만나 협상하는 과정을 실감 나게 담아내고자 직접 요르단에 가 취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는 미생 시즌2 2부 재개 기념으로 추석 연휴 5일간 미생 웹툰을 시즌1부터 시즌2 1부까지 전편 무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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