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2’ 전미도와 조정석이 핑크빛 연애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최종화에서는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고 이를 친구들에게 털어놓는 채송화(전미도 분)와 이익준(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송화는 스케줄을 묻는 김준완(정경호 분)에게 “우리도 데이트 있다. 익준이랑 만나서 밥 먹고 산책하고 놀 거다”라고 열애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나 99즈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이익준이 퍽치기로 입원했을 당시 옆을 지키던 채송화와 화기애애했던 모습을 언급하며 “익순이가 두 사람 언제부터 사귀냐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이에 채송화는 “우리 진짜 사귄다”라고 다시 한번 말했지만 역시나 99즈는 “내 성을 간다”, “내 손에 장을 지진다”, “내 재산을 걸겠다”라며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단 둘이 캠핑을 떠난 익준과 송화는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등 여느 연인들과 다름없이 데이트를 즐겨 핑크빛 분위기를 발산했다. 익준과 송화는 지난 15화에서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바 있다.
한편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지난해 3월 시즌1을 시작으로 지난 6월 시즌2로 돌아오며 ‘슬의생’ 열풍을 이어갔다. 각각 12부작씩 총 24부작으로 제작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