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보험회사 RBC비율 260.9%…전분기 대비 5%p 상승

입력 2021-09-2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RBC비율이 전분기 말보다 5.0%포인트(p) 상승한 260.9%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RBC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금을 한 번에 지급할 수 있는 돈이 마련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평가 지표다. 수치가 높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양호하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눠 산출한다.

가용자본은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을 의미하고, 요구자본은 보험회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이다.

가용자본은 당기순이익을 시현해(1조8000억 원), 후순위채권 발행(1조9000억 원) 및 유상증자(5000억 원)를 통한 자본확충 등의 영향으로 4조 원 증가했다.

요구자본은 보유보험료 증가에 따른 보험위험액 증가(4000억 원),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신용위험액 증가(5000억 원) 및 제도 개선에 따른 기타 위험액 증감효과(-5000억 원) 등으로 4000억 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 RBC비율은 260.9%로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외 금리변동 상황 및 코로나19 확산영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선제적 자본확충 유도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68,000
    • +1.1%
    • 이더리움
    • 4,885,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5.05%
    • 리플
    • 2,004
    • +4.92%
    • 솔라나
    • 331,500
    • +2.79%
    • 에이다
    • 1,385
    • +7.28%
    • 이오스
    • 1,119
    • +2.1%
    • 트론
    • 280
    • +5.26%
    • 스텔라루멘
    • 692
    • +9.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2.62%
    • 체인링크
    • 25,010
    • +3.56%
    • 샌드박스
    • 860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