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추석연휴 중 연다…호남 투표 일정 고려

입력 2021-09-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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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왼쪽부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박용진 대선 경선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왼쪽부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박용진 대선 경선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대선 경선후보 방송토론회를 추석 연휴 중인 오는 19일에 연다고 밝혔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광주·전남·전북 방송토론회는 온라인투표 일정을 고려해 19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호남 토론회는 당초 지난 16일 예정이었지만 방송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미뤄진 바 있다. 이후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추석 연휴 직후인 23일 열기로 정했지만 이날 결정이 다시 뒤집어진 것이다.

23일에서 19일로 당긴 데에는 호남 경선 투표 일정이 고려됐다. 광주·전남 온라인투표가 오는 21일부터, 전북은 22일부터 진행되는 만큼 투표가 이뤄지기 전에 토론회를 열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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