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 계기 '한·일 외교 장관' 2차 대면 회담 열린다

입력 2021-09-19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요미우리 "모테기 외무상, 정의용 장관과 회담 조율 중"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ㆍ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비준 동의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ㆍ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비준 동의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76차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일 외교 장관의 두 번째 대면 회담이 성사될 전망이다.

요미우리 신문은 모테기 모시미쓰 일본 외무상(장관)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정의용 외무장관과 회담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19일 보도했다.

양측의 대면 회담은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개국 외교장관 회의 때 영국에서 열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의 대응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이번 달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함에 따라 한·일, 한·미·일이 연계해 대응할 것을 확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관계 악화의 원인이 된 위안부 문제와 징용 피해자 배상 소송 문제 등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모테기 외무상은 회담에서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적절한 대응을 재차 요구한다는 자세"라며 "정 장관은 한국 측 입장을 설명하는 정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37,000
    • -1.99%
    • 이더리움
    • 4,612,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736,500
    • +6.58%
    • 리플
    • 2,131
    • +11.16%
    • 솔라나
    • 358,100
    • -1.62%
    • 에이다
    • 1,504
    • +24.09%
    • 이오스
    • 1,060
    • +9.62%
    • 트론
    • 288
    • +3.23%
    • 스텔라루멘
    • 598
    • +54.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700
    • +5.56%
    • 체인링크
    • 23,370
    • +9.15%
    • 샌드박스
    • 552
    • +1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