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캠프, 장기표·김기현·윤창현 고발…"'대장동 의혹' 허위사실 유포"

입력 2021-09-19 2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광주 남구 한 미혼모 시설을 방문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광주 남구 한 미혼모 시설을 방문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 캠프는 19일 대장동 개발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윤창현 의원, 장기표 전 후보를 허위사실유포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재명 캠프는 이날 오후 7시 김 원내대표와 윤 의원, 장 전 후보 등 3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캠프는 지난 17일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을 기획한 핵심으로 유○○씨를 거명하며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면서 고발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캠프는 이날도 국회 기자회견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거짓을 이야기한 장 전 후보, 김 원내대표, 윤창현 의원에 그에 합당한 법적인 책임을 엄히 묻겠다"면서 "즉시 대장동을 둘러싼 '국힘 게이트'를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캠프는 △대장동을 개발한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캠프 구성원이고 △이재명 후보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계열사에 근무하며 △안태준 경기주택공사 부사장이 화천대유 등기이사이고 △이재명 후보가 화천대유와 관계가 있으며 △천화동인 주주가 이재명 후보 측근이라고 의혹을 제기한 것을 허위사실 유포로 봤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광주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TV토론회에서 대장동 개발 사안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며 "제가 부정을 하거나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이을 취했으면 후보 사퇴하고 공직 다 사퇴하고 그만두겠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트럼프, 주류 언론과 갈등 예고…비판 언론 배척, 방송사 소유기준 완화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09: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0,000
    • +3.35%
    • 이더리움
    • 5,070,000
    • +9.03%
    • 비트코인 캐시
    • 726,500
    • +5.75%
    • 리플
    • 2,034
    • +4.36%
    • 솔라나
    • 335,200
    • +3.97%
    • 에이다
    • 1,395
    • +4.49%
    • 이오스
    • 1,147
    • +3.71%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69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50
    • +6.26%
    • 체인링크
    • 25,850
    • +6.91%
    • 샌드박스
    • 855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