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하락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방향을 틀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개인이 매수폭을 확대해 나가는 것과 기관의 매도규모 축소에 지수는 반등을 꾀하는 모습이다.
30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6포인트(0.16%) 상승한 364.58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은 92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 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1.69%)와 종이목재(1.11%), 반도체(1.05%)가 1%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통신서비스(-1.61%), 기타제조(-1.55%)는 1%대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태웅(-0.33%), SK브로드밴드(-2.21%), 셀트리온(-0.89%), 메가스터디(-2.67%)는 하락중인 반면 키움증권(0.34%), 동서(0.19%), 서울반도체(2.99%)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상한가 23종목 등 443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479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