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5명을 기록하며 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또한 76일째 네 자릿 수 확진자를 이어갔다.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전국에선 19일 하루 동안 총 160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총확진자 수는 28만7536명이 됐다. 서울·경기·인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5.6%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자 160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28만753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583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부산에서 47명, 대구에서 35명, 인천에서 96명, 광주에서 35명, 대전에서 49명, 울산에서 15명, 세종에서 9명, 경기에서 507명, 강원에서 29명, 충북에서 36명, 충남에서 34명, 전북에서 38명, 전남에서 6명, 경북에서 37명, 경남에서 32명, 제주에서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검역소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이로써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서울 9만1856명 △경기 8만2459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1만4547명 △인천 1만4330명 △부산 1만2314명 △경남 1만900명 △충남 8466명 △경북 7772명 △대전 6508명 △강원 6070명 △검역소 6011명 △충북 5827명 △울산 4932명 △광주 4645명 △전북 4082명 △전남 2888명 △제주 2782명 △세종 1147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