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팀버랜드ㆍ머렐ㆍ에드하디 단독 영입…하반기 스포츠 패션 강화

입력 2021-09-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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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서 올해 말까지 1000억 매출 달성 목표"

(사진제공=CJ온스타일)
(사진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하반기 스포츠 패션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캠핑, 골프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MZ 세대를 겨냥해 ‘팀버랜드’, ‘머렐’, ‘에드하디’ 등 대형 아웃도어 브랜드를 단독 영입한다고 22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23일 오후 7시 35분에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를 홈쇼핑 업계 단독으로 론칭한다. 가을 신제품인 플리스 재킷과 플리스 베스트, 아웃도어 티셔츠, 스니커즈 등 총 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송강을 모델로 기용한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도 독점 운영한다. 다음 달 중 머렐의 플리스 재킷, 헤비 구스다운, 등산화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골프웨어 품목도 확대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한 글로벌 브랜드 ‘에드하디’의 골프 라인을 단독 판매한다. 에드하디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한스타일 매장과 SI빌리지에서 동시 판매되는 제품으로, 에드하디만의 아트워크를 활용한 가성비 있는 트렌디한 골프웨어를 마련했다. 10월 중순에는 배우 오윤아가 모델로 활동 중인 골프웨어 브랜드 ‘아다바트’의 단독 아이템도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하반기 기존 운영 중인 스포츠 라이선스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와 ‘에디바우어’의 모바일 상품을 강화한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모바일 전용 필드 라인 상품을 개발하고, 에디바우어는 본사 직수입 상품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카라코람, 니트류 등을 온라인 편집숍 ‘더블유 컨셉’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신규 브랜드를 비롯해 약 35개 스포츠 브랜드의 160여 개 품목을 선보여 올해 말까지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박명근 CJ온스타일 스포츠팀 팀장은 “하반기 아웃도어에 꽂힌 MZ 세대들을 위해 메가 브랜드부터 SNS 핫 아이템까지 다양한 스포츠 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가장 트렌디한 스포츠 상품을 발 빠르게 확보해 MZ 세대들이 즐겨 찾는 아웃도어 패션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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