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엑세스바이오, 코로나19 백신 바이오시밀러 개발 나서

입력 2021-09-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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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미국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및 상업화' MOU 체결식에서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왼쪽부터), 사파라즈 니아지 아이비파마 기술개발 최고책임자, 김혜연 팜젠사이언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팜젠사이언스)
▲21일 미국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및 상업화' MOU 체결식에서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왼쪽부터), 사파라즈 니아지 아이비파마 기술개발 최고책임자, 김혜연 팜젠사이언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팜젠사이언스)

팜젠사이언스와 엑세스바이오가 코로나19 백신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추진한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정부가 주최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참석해 미국 소재 엑세스바이오 및 아이비파마(IVY Pharma)와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팜젠사이언스와 엑세스바이오가 백신 개발비용을 공동으로 투자해 아이비파마의 코로나19 mRNA 바이오시밀러 백신 개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품목허가를 완료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3사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전세계 백신 수급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백신 프로젝트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및 생물학적 제제의 전문가인 사파라즈 니아지 아이비파마 기술개발 최고 책임자 주도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mRNA 코로나 백신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에 대한 투자"라며 "바이오시밀러란 혁신적인 개념을 통해 효과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5월 한미 정상이 전격 합의한 한미 글로벌 백신 포괄적 파트너십과 이번에 개최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기조 아래 미국의 백신 개발 능력과 한국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결합해 백신 생산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포괄적인 협력이 백신 개발 초기단계부터 상업화 이후까지 확장되고, mRNA 코로나19 백신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더 경제적이고 빠르게 백신을 공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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