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경상북도와 ‘원격협진·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1-09-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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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이사(제공=인트로메딕)
▲왼쪽부터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이사(제공=인트로메딕)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트로메딕은 경상북도와 ‘원격협진·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인트로메딕은 경북도청 신도시의 2만여 평 부지에 원격협진·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원격협진과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경북형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트로메딕은 기업 유치, 메타버스를 이용한 클러스터 플랫폼 구축, 입주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도민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투자 펀드 조성으로 입주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취약지 주민 대상 캡슐 내시경 검진 시범 사업은 인트로메딕이 개발한 캡슐 내시경을 이용해 소장 질환을 검진하는 사업이다. 인트로메딕은 시범 사업을 위한 진료비 및 캡슐 내시경과 관련 솔루션을 공급한다. 경상북도는 적용 대상자를 선정하고 캡슐 내시경 시범사업의 정책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최고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당사의 캡슐 내시경 진단 솔루션을 경상북도와 함께 국내 최초로 지자체 시범 사업으로 선보인다는 의미가 있다”며 “업무협약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트로메딕은 의료취약지 및 기초생활수급 대상을 시작으로 급여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캡슐 내시경 검진 서비스의 전국적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범 사업으로 경상북도 의료 취약지 주민의 보건 의료 서비스에 대한 공백을 줄이고 보건의료 서비스 정책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인트로메딕이 주요 주주로 있는 싸이월드를 통해 경상북도 도정을 홍보하는 데에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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