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자동차 업계, 반도체 수급난으로 247조 원 매출 피해

입력 2021-09-23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자동차 생산 대수 감소 폭 770만 대
“재고 이미 동나…매출 타격 입을 것”

▲지난 3월 29일 포드 자동차 2021 F-150 픽업트럭이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부품을 기다리고 있다. 디어본/로이터연합뉴스
▲지난 3월 29일 포드 자동차 2021 F-150 픽업트럭이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부품을 기다리고 있다. 디어본/로이터연합뉴스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올해 247조 원이 넘는 매출 피해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컨설팅 회사 알릭스파트너스의 최신 예측을 인용,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비용이 90% 이상 급증하면서 전 세계 자동차 업체가 올해 매출액에서 입을 영향이 총 2100억 달러(약 247조650억 원)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인한 올해 자동차 생산 대수 감소 폭은 77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동사가 지난 5월 내놨던 종전 감소 폭 예상치(390만 대) 대비 거의 2배 많은 수준이다.

노트북에서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동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MPU·시스템 반도체)의 세계적인 부족은 많은 분야의 생산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전 세계적인 대응이 계속되고는 있지만, 반도체 수급은 좀처럼 균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되레 반도체 입수가 한층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 자동차회사의 재고는 바닥났고, 다른 업계 역시 마찬가지로 여유분이 없다.

알릭스파트너스에서 자동차 업계 등을 담당하는 매니징 디렉터 댄 허쉬는 “향후 매출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충분한 재고 물량이 있었기 때문에 매출이 부진하지 않았지만, 재고가 이미 동났다”고 말했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인해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이 약 630만~710만 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방의회, 무엇을 바꿔야 하나"… 이투데이·한국지방자치학회 공동 진단 [지방의회 혁신 포럼]
  • 단독 식용유·라면·빵 이어 커피값도 내린다
  • ‘마약왕’ 그리고 ‘전세계’…박왕열은 누구?
  • 출퇴근 시간 어르신 지하철 무임승차 비율은 '8%' [데이터클립]
  • 딸기→벚꽃까지…요즘 축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이슈크래커]
  • GM, 韓사업장에 총 6억달러 투자…글로벌 소형 SUV 생산 거점 경쟁력 확대
  • 흔들린 금값에 되레 베팅…개미, 일주일새 금현물 ETF 721억원 순매수
  • 대기업 ‘해외 상장 러시’…자금조달 넘어 밸류 리레이팅 승부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41,000
    • +1.49%
    • 이더리움
    • 3,235,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0.77%
    • 리플
    • 2,112
    • +0.62%
    • 솔라나
    • 136,700
    • +1.86%
    • 에이다
    • 403
    • +2.28%
    • 트론
    • 471
    • +2.39%
    • 스텔라루멘
    • 264
    • +4.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70
    • +0.61%
    • 체인링크
    • 13,930
    • +1.68%
    • 샌드박스
    • 12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