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12조 추가 투입...“헝다, 달러화 채권 이자 지불 못 했다”

입력 2021-09-24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거래일 연속 단기 유동성 투입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그룹과 자회사 주가 증감율 추이. 출처 블룸버그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그룹과 자회사 주가 증감율 추이. 출처 블룸버그
중국 인민은행이 헝다발 금융위기 안정 차원에서 또다시 시장에 단기 자금을 투입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 역레포) 매입을 통해 700억 위안의 단기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17일, 18일, 19일, 23일 역레포 통해 각각 900억 위안, 1000억 위안, 150억 위안, 1100억 위안을 공급한 데 이어 다섯 번째 자금 투입이다.

헝다의 유동성 위기에 따른 시장 불안이 커지자 약 일주일 새 총 4600억 위안을 시장에 공급한 것이다.

한편 헝다는 23일 지불해야 하는 달러화 채권 이자 8350만 달러를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홍콩 증시에서 헝다 주가는 전날 17%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9% 넘게 빠진 채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14,000
    • -1.15%
    • 이더리움
    • 4,627,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743,000
    • +6.98%
    • 리플
    • 2,145
    • +9.38%
    • 솔라나
    • 359,100
    • -1.43%
    • 에이다
    • 1,521
    • +22.96%
    • 이오스
    • 1,066
    • +10.47%
    • 트론
    • 289
    • +3.21%
    • 스텔라루멘
    • 602
    • +5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00
    • +4.12%
    • 체인링크
    • 23,270
    • +8.79%
    • 샌드박스
    • 532
    • +6.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