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전자책 도서관 5개월만에 10만명 찾았다

입력 2021-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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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전자 도서 대여 서비스가 출시 5개월 만에 접속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통업계 처음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전자책 대여 서비스 ‘신백서재’를 시작한 신세계는 단순히 쇼핑뿐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까지 선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백서재는 신세계백화점 앱에 로그인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14일, 한번에 대여 가능한 책 수는 무제한이다.

고객별로 빌릴 수 있는 책 종류는 차이가 있다. 사용하는 방법 역시 간편하다.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해서 클릭하면 도서대여 서비스인 ‘북큐브’로 연동된다. 소장권수는 오디오북을 포함한 3만 여권이다.

올 4월 처음 선보인 신세계백화점의 신백서재의 누계 접속자 수는 10만여 명 수준이며, 지금까지 누적된 도서 대여 수는 총 3만5400여 권에 달한다.

내달부터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는 신작도서 대여 권수를 9권으로 늘렸다. 종이책 발간 기준 3개월 내의 도서를 선정했으며, 고객 등급과 관계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

해당 도서는 케언즈맨의 ‘나의 첫 개발 실전 투자’, 김인만의 ‘한 권으로 끝내는 서울 아파트 투자 지도’, 장영희의 ‘내 생애 단 한번’, 조은강의 ‘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김달국·김동현의 ‘서른 살 청춘표류’, 김세정의 ‘감정에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심리수업’, 박훌륭의 ‘약국 안 책방’, 김지연의 ‘누구나 홈베이킹’, 김인태의 ‘재밌으면 그걸로 충분해’ 등 최근 인기 있는 경제/경영 분야와 자기 계발, 인문학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매달 진행하는 신세계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 ‘다독다독(多讀多讀)’도 만날 수 있다. 마치 독서 선생님처럼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주제인 등산 에세이, 교양 인문학,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자기계발 서적 9권을 엄선했다.

신세계는 앞으로 다양한 전자책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많은 도서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온 신세계가 업계 최초로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유통을 뛰어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코칭하는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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