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제약사 모더나 본사 전경. 케임브리지/로이터연합뉴스
정부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직접 계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5일 추가로 국내 도입됐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107만1000회분이 오후 2시 4분께 대한항공 KE256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에 공급된 백신은 직계약분 4000만 회분 가운데 일부로, 모더나 백신은 상반기에 11만2000회분, 7~8월에 336만1000회분이 들어왔다. 이달에는 이날 도착분을 포함해 1040만 회분이 공급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 들어온 모더나 백신은 총 1387만3000회분이다.
한편 정부가 개별 제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등 5종으로, 총 1억9490만 회분이다.